Messenger Story - Leeds
참 아쉽네요 이젠 우리 애틋한 이야기는
나눌수 없어요 참 많이 웃을수 있었는데
눈에 선해요 서투르게 한글자씩 찍어가는
그대의 모습이 어느새 나보다 능숙하네요
하루종일 니이름만 화면에 보이길 기다렸죠
인사말을 하고나면 서먹한 침묵만이 흘러
서로 멋적어 하던 날들 많이 그리울 것같아요
항상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도할께요 나 이제 결혼해요
선택은 항상 즐거운 일만은 아닌걸 알았죠
그대맘 내맘과 같을지 확신할수 없었어요
엉망으로 오타 많았던 그날 기억나죠
사실 많이 취했는데 눈치채지 못한 니가 미웠어
나 그날 프로포즈 받았어요 날 평생 사랑하겠대요
속상한건 듣고 싶은 사람이 아니었죠 너였으면 했는데
우리 이대로 멀어지게 되면 다시는 볼수 없다라고
눈물 흘리지 않기를 약속하기로 해요 마음은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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