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重 - 金裕敏
하나도 무겁지 않아요
내게 편하게 기대요
귓볼에 닿는 니 머릿결이
간지러워 조금 움찔한거죠
내게 기대요
잠깐이라도 눈을 감아요
하나도 무겁지 않아요
내 어깨 넓은것 같지 않나요
커다란 베게를 준비한거죠
언제든 그대가 쉴 수 있도록
강바람이 아직 조금 차네요
줄무늬 담요를 덮어줄게요
그대가 깨지 않도록 조심조심
살포시 힘을 빼고
슬며시 잠이 들면
쌔근쌔근 숨소리가 들려
하나도 무겁지 않아요
내게 편하게 기대요
귓볼에 닿는 숨이
간지러워 조금 움찔한거죠
내게 기대요
잠깐이라도 눈을 감아요
하나도 무겁지 않아요
어떤 꿈이길래 그리 좋나요
이따가 내게도 말해줄래요
꿈에도 내가 업어준건가요
언젠가 잠이 깨도
그대로 있어도 돼
하나도 무겁지 않으니까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그대가 조금 통통해져도
내겐 여전히 가벼운걸요
변하지 않죠
그대가 기댄 나의 두 어깨
하나도 무겁지 않으니까
하나도 무겁지 않아요
하나도 무겁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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